사람 관리는 1:N 회의의 합이다. 매주 같은 사람들과 마주 앉아 같은 문제를 다른 각도로 본다. 결정은 회의실에서 내고, 실행은 그 사람의 head에 들어간다. 다음 회의 때 그 head 안 trace를 다시 끌어내야 다음 결정이 가능하다.
에이전트 관리는 다르다.
회의가 없다. 대신 폴더가 있다. ~/goodtempo-os/CLAUDE.md 가 그 폴더의 head다. 결정은 commit 메시지에 남고, 실행은 다음 세션의 trace에서 그대로 보인다. ADR 0001~0015 ratify가 회의록이고, bin/rails runner 가 brain stem이다.
이 글은 한 가지 관찰이다. AI 시대의 운영자는 더 이상 사람 머리에 들어 있는 trace를 매주 끌어내지 않는다. 폴더가 trace의 layer이고, 매주의 작업은 그 layer를 누적한다. 회의는 폴더 위에 한 줄을 더 올리는 행위가 된다.
이게 GoodTempo의 첫 thesis다. agentic operator는 사람 관리를 끊는 게 아니라, 사람 관리에 들어가던 주의력의 일부를 폴더 관리로 옮긴다. 그러면 같은 1주차에 더 많은 결정이 누적된다. 다음 글에서 그 누적의 단위 — compound work 의 정의를 짚는다.